뜨개질을 1년넘게 하다보니 어느덧 짜투리실이 가방 하나로 나오더라구요.
나름 실을 남지 않게 구입하려고 해도 작품 뜨다보면 남는게 생기네요.
얼마전에 헤어악세사리 관련된 책자도 생겼고 남는 실도 많아서 머리끈들을 만들어봤어요.
기본 고무줄은 이 공단 곱창 고무줄하고 여자분들 흔히 갖고 있는 검정 고무줄 두가지를 사용했는데요.
그냥 검정 고무줄은 악세사리를 좀 작게 달거나 혹은 짧은뜨기로 칭칭 감아 슈슈를 만들었구요
공단 곱창고무줄은 생각보다 싼티도 안나고 예뻐서 포인트 장식만 달았어요. 장식이 좀 커도 괜찮더라구요.
리본, 볼, 모티브, 꽃 이것저것 해봤는데요
다음에 토션레이스 구입해서 좀더 세밀하게 작업해볼까하구요. ㅋㅋㅋ
이번에 만든건 지인들 선물로 좀 주려구요~~
암튼간에 이 곱창 고무줄 괜찮아요.
보들보들하고 좍좍 잘 늘어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