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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겨울철엔 회색 옷이나 소품 즐겨하는데 세일하길래 덥썩 샀네요 ㅎㅎ

제꺼 암워머랑 남편 모자, 목도리 떠줄려고 7볼 샀는데 남편이 후드목도리로 해달라는 바람에 1개 반정도 실이 남아버렸네요.

뭘 떠야할지...ㅎㅎ

사진올립니다.

암워머는 인터넷에서 보고 제가 기장만 키워서 떴구요, (바늘네개 원통형뜨기)

후드머플러는 여기 사이트 자료방에서 도안 보고 했네요~

도안 볼줄도 몰라서 좀 헤매다가 뜨개책보면서 이해했어요ㅎㅎ

남편이나 저나 추위를 많이타서 일반적으로 많이 뜨시는 후드머플러는 꽁꽁 싸매기가 힘든데 여기 나온 도안덕에 맘에 드는 작품 완성했구요~ 도안엔 없는데 저는 꽈배기 무늬 넣어서 떴네요~

그리고 도안은 실굵기 바늘굵기도 다른데다 크기가 뭔가 다른거같아서 코도 많이 늘렸어요.

처음에 뒷목부분을 63코로 시작했네요.

총 2주정도 걸렸고 워머는 1.2볼정도, 후드머플러는 4.5볼 정도 사용한것같아요.

저렴하지만 좋은실로 추운겨울 보낼 소품 떠서 뿌듯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