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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신 상품 색상과 수량: 진그레이
※ 사용 바늘 : 코바늘 12mm
※ 도안정보/도안 링크주소 : 앵콜스에서 제공 받음.
※ 자세한 뜨는방법 : 앵콜스에서 제공받음

실이라기 보다는

질감좋은 천 같은 느낌이에요.

매끌매끌하고 폭신폭신..

약간의 신축성이 있는 그런 티셔츠 느낌의 실이에요.

왕코바늘 가운데 부분에 홈이 파여 있어

손에서 미끄럼 없이 뜰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그런데요~

굵은 실의 왕코바늘 뜨개는 처음이라

미숙해서 그러지 편물이 자꾸 미끄러져요.

굵은 실을 걸고 있는 왼쪽 검지 손가락이 짧은지

실을 놓지는 경우도 생기구요.

처음으로 손가락이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진그레이 색상이라 때가 타도 눈에 잘 안보일거 같아서 좋아요.

화장대 앞에 놓아도 예뻐요.

어디에 놓아도 예쁜 꽃 모양 미니러그.

두툼해요.

1볼로 사이즈 55cm정도의 미니러그와

작은 도일리 하나 떴어요.

뜨는 내내 고양이 집 떠주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기회되면 고양이 집 떠주고 싶어요.

떴는데 우굴쭈굴 하지도 않고.

모양이 잡혀서 블로킹이 필요 없길래

떠서 바로 사용했어요.

티셔츠 느낌의 페브릭얀이라

털날림이 없고 폭신한 느낌이 나서

계절에 상관없이 깔아 놓아도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