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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바늘로 싱글침대 사이즈 블랭킷 만들어 보았어요. 완성한지는 한참 됐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양도 많고 가벼워서 블랭킷을 만들면 어떤 느낌일까해서 시작했는데 참 마음에 들어요.
모헤어 특성상 잘못해서 중간에 잠깐 풀려고 하면 엉켜서 실을 잘라야하는 불편함은 조금 있습니다.
흰색실은 4개 반 정도 사용했고 베이지 회색은 2볼씩 사용했네요. 나머지 색상은 전부 한볼씩 사용했구요. 모헤어 중에서도 이 실은 잔털이 많이 일어난 편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털날림은 당연히 있습니다~ 생각보다 깔슬거리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