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실로 도로롱 모자를 떠봤어요.
뾰족한 모자 끝과 말려 올라간 밑단 때문에 이거 쓰면 귀여움 지수가 업업!
실이 도톰해서 금방 떠지더라고요.
중간 중간 사진 찍으면서 뜨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마음 먹고 뜨면 1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 자체가 워낙 가벼워서 모자를 써도 쓴 것 같지 않은,
그 가뿐한 느낌이 특히 좋습니다.
이건 진 그레이 색으로 뜬 건데요.
와인 컬러의 니트랑 같이 매치했더니 시크한 듯 귀여운 룩이 되더라고요.
캐주얼한 의상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도로롱 모자,
겨울이 다 가기 전에 하나쯤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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