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블로그 이웃님이신 딸기별님의 나눔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더랬지요
그렇게 해서 받게 된 리즈베스 20수 실 3알...
40수밖에 안써봐서 20수 느낌은 어떤지 참 궁금했어요..
느낌을 알려면 뭔가 만들어봐야 할듯하여
태팅레이스 라는 책에 나온 모티브를 하나 만들어보기로 결정...
저 많고 많은 모티브중에 하나만 만들어 보려구요..
다 만들어서 완성하면 이쁘겠지만...
실 아까우니까.....ㅋ.ㅋ;;;;;;
아껴쓰는 걸로...^^
40수보다 빨리 감기는 느낌이에요....
눈으로 봐서는 굵기차이가 크진 않는데...
감아보니 느낌이 오네요....ㅎㅎ
1라운드 는 3가지 중에 아이보리색...610번으로 시작해봤어요..
40수 실도 그렇지만..색깔마다 질감이 다 달라요..
어떤건 부드럽고...어떤건 뻣뻣해서 손이 아플정도고....
20수는 40수에 비해서 대체로 부드러운듯 해요...
(그래봤자 딱 세가지밖에 안써봤지만요;;;;;ㅋ)
그리고 피코가...약간 뭉게지는 느낌....
2라운드 역시 아이보리색...(실정리는 마지막에 한번에 하려고 안했어요;;;ㅎ)
만들어보니 확실히 40수보다 두껍다는게 느낌이 확 오네요..
더블스티치 크기부터가 다르더라구요.......
3라운드는 나염실로....109번...
아이보리색보다 더 실이 부드러워요...
아이보리색보다 더 가는것 같은 느낌....
아직 4라운드를 더 해야 하지만.....
뭔가 40수 실보단 약간 도톰한게...은근 볼매네요...
티매트로 쓸 모티브를 만들때는 40수 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그동안 실력도 모자르면서 40수로만 뭔가를 만들어 왔는데...
40수 보다는 조금 편안하게 태팅을 한듯한 그런느낌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저에게 없는 색상들이 와서 참 좋아요..
(이상하게 나염..그것도 화려한 나염...으로만 구매를 많이 했어요;;;)
피코가 약간 뭉게지는듯한 그런 느낌을 제외하고는
보들보들한게 참 좋으네요...
링닫을때도 편하고...
블로그 이웃인 이브냥님이 10수로 태팅하실때
도톰하게 작품이 나오니..나도 함 사서 해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얼마나 쓰겠나 싶은 생각에 참았었어요
그런데 딸기별님 덕분에 20수를 경험해보고나니
전 아직 20수나 10수로 태팅을 해야하는 실력인가 싶네요...ㅎㅎ
몇개 구매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