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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7번으로 만들어본 모티브..
작성자 sea****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4-03-17
  • 추천 33 추천하기
  • 조회수 6102

이 실을 받은지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ㅠ_ㅠ
(갓 돌지난 아들이 어린이집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게.. 핑계입니다..ㅠ_ㅠ)


제가 받은 실은 407번 실이었어요.
옅은 회색, 회색, 진한 회색.. 이렇게 세가지 색상의 실이 꼬여 있습니다.
색상 이름은 Midnight Mix 에요.


기존 리즈베스 실과 비교해보니, 라벨도 달라요.
Twirlz라는 로고가 추가로 박혀 있답니다!


문제는,
세가지 색이 꼬여 있다보니.. 더블스티치가 잘 안보인다는 점이었어요..
몇번을 잘못 만들어서 잘라 버렸는지 모르겠다니까요-

위 사진은 그 흔적들 중 하나라지요...


모니터 보고 하루 종일 업무 하는 전,
요즘 특히나 밤에 눈이 침침해지더라구요..

게다가 아기 재우고 어두운데서 꼬물딱 대려니 더더욱 힘들고;;;

그래서 우선 쉽게 가자 생각해서 스플릿링과 락스티치를 이용해서 팔찌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잠금은 위 사진처럼 해봤어요- (위드님 아이디어를 빌려왔지요 ^-^)


스플릿링 3개 + 락스티치를 반복하여 만드는데..
아웅.. 눈이 어른어른~~한 것이.. 아무래도 쉽지 않더라구요-

안보고도 더블스티치를 셀 수 있는 고수가 아니다보니까;; 흑흑..

그래도 작은 모티브하나 만들어보자 싶어서..

 

요 책에 나와 있는 작은 모티브를 골랐습니다.
26번 모티브였어요.


아하핫;;; 피코가 잘 안보이네요ㅠ_ㅠ
피코가 없이 링과 체인으로 이루어진 도안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_-;;;


다시 찍어도 요 모양..ㅠ_ㅠ

아직 초보 티를 벗지 못한 태터라서 그런지, Twirlz 실은 제게 쉽지 않았습니다.


색상이 오묘하고, 단조롭지 않은 반면..
더블스티치가 잘 보이지 않았고요,

전반적으로 Twirlz 실들은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 거칠어 보이지만,
링이 잘 닫히는 매끈함을 가지고 있었어요.
단, 피코조인할 때 셔틀 샤크 부분보다 코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꼈어요.
자칫 실이 갈라질 수 있어서요.


아아.
이렇게 볼품없는 작품으로 체험소감을 보여드리는 것이 지금은 너무 부끄럽습니다만,
다시 좀 더 나은 도일리 또는 악세서리를 완성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_*!

첨부파일 1394769412558_20140226_1446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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