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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세미 뜨는데 푹 빠져서....

두 달째 뜨고 있습니다.

바늘도 여러가지 써봤는데...

대나무 손잡이 코바늘은...부드럽고 편하게 쥐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일주일도 사용하지 않고..

바늘이 흔들흔들 하더니...쏙 빠져버렸어요.ㅠ

이럴거면...그냥 양쪽에 코바늘 있는 싼걸로 살걸...

그러다가..집에 목공풀이 있어서...혹시나 하고

발라서 붙여두고 다음날 보니, 아주 잘 붙었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대나무손잡이 코바늘에게 두번째 삶을 부여해주고

열심히 뜨고 있네요...ㅎ

개인적으로는 실리콘 코바늘이 더 튼튼한거 같아요.

그래서 다음번부터는 실리콘 코바늘로 구입하려구요.

같이 올린 사진들은 요즘 떠서 선물했던 수세미들입니다.

아주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받는 분들도 좋아하시구요.

아까워서 못쓰고 진열만 해놓으셨다는 분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