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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울 썼는데 처음엔 적응한다고 그랬는지

열리고 닫히고가 잘 안 되다가 올이 나가거나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잘 되네요 ㅎㅎ

팁 드리자면

천천히 돌리기

기계를 눕혀서 들기

뭔가 뻑뻑하다 싶을 때 추 옮기기&상태 확인하기 입니다

신나서 빨리 돌리면 실이 잘 빠지거나 열림 닫힘이 잘 안 되니

2초에 한 바퀴 돌리는 느낌으로 천천히 돌리세요

그래도 손으로 아이코드 뜨는 것보단 빨라요

똑바로 세우는 것보다 눕혀서 들면

잘 열려서 뭔가 수월한 기분이에요

실 들어가는 방향을 9시방향이라고 치면

9시에서 실을 걸고

12시에서 실을 끌어내리고

3시에서 코바늘뜨기에서 바늘 빼듯이

코를 뜨면서 바늘이 빠지고

6시에서 완전히 바늘이 빠지고 바늘이 열려요

그래서 눕혀 들면 6시 방향이 아래로 가니까 더 잘 열리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리고 안 쪽 떠지는 모습 보면서 뜨는데 목도 안 아프고요

잘 뜨다가 뭔가 뻑뻑해 하면 두가지 경우더라구요

1. 추가 바닥에 거의 닿아있거나

실이 많이 꼬여서 잘 안 당겨지는 상태일거에요

돌아가면서 뜨는 거라 그런지 말리더라구요

실 풀러주고 추 윗쪽으로 다시 올려주면 잘 돼요

2. 아니면 바늘에 실이 잘 안 걸릴 때도 그래요

올이 나가거나 실이 안 걸려서 넘어갔거나 뭐 대충 그런 상태라

안 쪽 확인 한 번 해주면 좋더라구요

여튼 저는 대만족입니다 ㅎㅎ

나중에 뭔가 많이 쓰게 되면 튤립으로 업글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