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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신 상품 색상과 수량: 1호 가을소풍, 4볼세트 하나
※ 사용 바늘 : 7호인가 9호? 좀 큰 것으로 했어요!

※ 도안 주소 : 여기는 아니고 스***브 무료강좌에서 보고 했습니다. 다음에는 여기 도안,강좌에 있는 걸로 한 번 떠보려구요!

어떤 색깔로 할까 정말 고민 많이했는데, 제가 할 생각으로 1호 가을소풍 택했습니다.

일반적인 실뭉치보다 1뭉치 크기가 좀 작은 편이에요. 하지만 실색깔 변하는 재미가 있어서 금방금방 뜰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직장 동료분들도 '어머, 이건 색깔을 섞어서 뜨는 거에요?'라면서 한 번씩 만지고 가시구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떠놓으면 정말 파는 것처럼 예쁜 목도리가 됩니다.

다만 울 성분이 적어서 보들보들한 감은 적습니다. 촉감도 그닥... 사진에서 각 호수별 낱개실 나와있는 그 광택? 그게 실의 질감을 가장 잘 나타내는 사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좀 세게 떴는지, 아니면 실이 원래 아크릴 성분이 많아서 그런지... 목도리가 안쪽으로 둥글게 말리는 현상이 있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에 멋진 그라데이션 목도리를 만드려는 분께는 추천합니다. 1만 6천원으로 그라데이션사 구하기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다시 이 목도리를 뜨라고 하면... 이 실을 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을 겨울실 보니까 다른 그라데이션사도 있더라구요! 이번에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