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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궁금했던 책이었습니닷! ^^
저 뜨개 처음 할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부러운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에요.
영문패턴이 무척 궁금하고 해보고 싶지만
.. 번역기를 돌려도 뜨개약어이다보니 어렵게 느끼셨던 분들에겐 무척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하게 이 약어는 번역하면 이거다.. 라고 알려주는 것이 아닌
영문패턴과 일어패턴(도안이 그려져있는)의 차이점을 Q&A 형식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더군요.
영문패턴의 기본적인 특징을 알려주는 것들이 많았어요.
하나하나 용어를 짚어주며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구요.
가장 이 책을 효용있게 쓰실 수 있는 분이라면,
한두개쯤 뜨개를 일어-국문도안(도식화된 도안)으로 해보시고,
영문도안을 접해보셨으나 여기저기 궁금한 점이 많아서 속앓이를 해보신 분이라면
더더욱 이 책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초보이신 분이 보기에 어렵다는 뜻이 아니에요!!)
(초보이신 분들에게도 무척 유용하고, 초-중급자이신 분들에게 더더욱 보이는 팁들이 많은 책이라는 뜻입니다!)
한구절씩 보실 때마다 내가 고민했던 것이 이거였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는 지점이 많습니다.
단순히 뜨개용어에 대한 정리라기보다는
두루두루... 영문도안에서 보실 수 있는 용어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이런 글 참 색다르고 좋았어요.
"영문도안에서 일부는 제시된 바늘로 만들면 게이지가 느슨하게 나와요."
"바늘 잡는 방법이나 뜨는 방법은 나라마다 다른가요?"
"외국에는 바늘 종류가 많은데, 선택하는 기준이 있나요?"
"마무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블로킹이란?"
궁금했지만,
물어보려다 까먹는다거나 (ㅋㅋ)
물어보기 애매했던 질문들. 'ㅅ'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모든 용어와 궁금점과 사이즈들을 다 머릿속에 담기 어렵죠. ^^
그런 면에서 뜨개바구니에 톡 꼽아놓고 언제든 궁금한게 있을 때마다 꺼내보기 좋은 그런 책 같아요.
뜨개 구력이 높아지고,
조금씩 이해하는 뜨개용어가 늘어갈수록
2독, 3독 할 때마다 이해되고, 보이는 폭이 넓어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꺼에요. ^^
그 땐 이해가 안됐는데.. 이게.. 그거였구나! 하는..
자세한 후기와 사진들은 블로그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 이 포스팅은 "앵콜스"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