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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뜨개 도안을 훑어 보다가,
우연히 1921년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양말을 발견하고는
뒷꿈치 부분이 겉뜨기와 안뜨기를 사용한
스파이럴(나선) 무늬로 된 양말을 떠보기 시작했다는 이 작가는
나름의 패턴을 연구하여 스파이럴 삭스를 즐겨뜨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발 뒷꿈치를 따로 뜨지않아
쉽고 빠르게 뜰 수 있는
여러가지 스파이럴 삭스.

양말전용 실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지만
앵콜스 뜨개실에서 추천하는 실로 떠봐도
좋을 듯 하다.
개성있게 단색 보다는 그라데이션 실을 사용하여
자기만의 무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스파이럴 삭스.

굳이 좌우를 똑같은 무늬로 뜨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센스가 엿보일 듯~!
하나의 사이즈로 가족 모두가 신을 수 있다.

요즘처럼 따뜻해진 봄에도
포인트로 코디해도 좋을 듯 한 삭스들~!

양말전용 실이 아닌 자투리실로 활용해도
좋을 듯 하다.

조금 더 더워져도
이런 레이스 삭스는 더워보이지 않고
패셔너블 해보이겠지~?

양말과 모자를 세트로 만들어놓으니
훨씬 매력넘치는 코디가 된다~!

다양한 디자인이 수록된 이 책은
한권쯤 소장할 만한 것 같다~!

게다가 너무 원칙과 뜨개법칙만 강조하는 뜨개가 아니다 보니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뜨개에 자신감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소장가치가 있어 보인다~!

패셔너블한 양말을 신기 좋아하는 남편을 생각하며
서평단에 응모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고
일주일 넘게 책이 오질 않아
따로 문의드렸더니
바로 다음날 배송이 왔다~!

작가의 말대로
나만의 기념일이 들어간 스파이럴 삭스를 디자인해서 떠보면
의미있는 뜨개양말이 될 것 같다~!.
조만간 도전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