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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곤 "스파이럴" 삭스는 뭔가.."남자도 쉽게"라길래 이건 또 뭔가..

하나씩 펼쳐보며 양말들을 살펴봅니다.

왜 스파이럴.. 인가 했더니 그림 보니 이해가구요. :)
소용돌이 모양.. 음.. 나사 같죠?

이 모양 덕분에 별도로

발꿈치를 뜨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그래서... 남자도 쉽게 뜰 수 있고!!
사이즈 구분없이 신을 수 있고!!


전.. 뜨개를 양말로 (그것도 독학으로 ㅠㅠ)시작했어서..
발꿈치로 넘어가기까지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
(아마 양말 하나를 뜨면 그 안에 왠만한 뜨개기법들이 다 들어가 있다는 분의 조언을 듣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나요. ^^)

처음으로 양말을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하나씩 익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발꿈치는 조금 더 익숙해진 다음에 만들고, 우선은 신을만한 양말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도 큰 가치가 있다고 보거든요! 'ㅅ'!!